고 박경리님의 안락사가 '살인'이라구요? 이나경 님에게.

박경리씨 사위 김지하씨에게 1*원문*

원문을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원문에서 이나경님은 박경리 씨의 안락사를 생명의 가치를

모르는 인간들의 '살인' 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전 안락사에 대해 깊은 지식이 있는건

아니지만 이나경님의 '독선' 에 깊은 우려가 생깁니다. 그래서 이나경님에게 몇 자 적습니다.


고 박경리님의 가족 분들이 안락사를 그렇게 쉽게 결정했을까요?  이나경님이 가족들의 마음을

얼마나 잘 헤아리시고 '살인'이란 단어를 쓰셧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안락사를 결정 하시기

전까지 분명 가족 분들은 정말 깊은 마음고생을 겪으시고 많은 갈등에 시달리셨을 것 입니다.

평생을 함께 해온 가족입니다. 그런 분의 산소 호흡기를 뗀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결정이었

겠습니까? 누구보다도 병상의 박경리 님을 걱정하시고 곁을 지켜주신 분들인데 말이죠. 그런 분들

에게 "너희가 산소 호흡기를 떼었으니 이건 명백한 타살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건 정말이지

언어도단의 극치라고 생각합니다.


고 박경리 님은 회복 불능의 뇌사 상태이셨고 기계장치의 도움 없이는 생명을 유지하실 수 없었습니다.

한평생 자연주의 철학을 실천해오신 고 박경리 님이 과연 그렇게 생명을 몇 달간 더 이어가고

싶으셧다고는 생각하기 힘듭니다. 천수를 누리시고 최대한 자연적이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 해드리는

것이 예의가 아닐까요? 글에서 이나경 님 께서는 안락사니 존엄사니 그런 논리 들이대지 말라고

하시지만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고인의 뜻에 따라 죽음을 맞이하게 해드리는 것이 어째서 살인이

되는지, 타살이니 살인이니 그런 논리 들이대지 마시라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정말이지 더럽습니다.

더러워요.


물론 안락사는 절대 한가지 결론이 나올 수 없는, 의견이 서로 첨예하게 갈리는 사안인 것은 압니다만

원하시는 자연적인 죽음을 맞게 해드린 것을 타살이라고 회개하라고 주장하시는 것은 도를 넘으셨다고

봅니다. 건드려서 안될 선을 넘으셨군요. 혹시나 고 박경리 님의 가족 분들이 이나경 님의 글을

볼까봐 조금 두렵습니다. 지금이라도 현명한 처신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 블로그에는 가끔 이런 글도 달리니까 당황하지는 말아주세요..(_ _)


by 달밴드 | 2008/05/19 00:43 | 그대의 생각 | 트랙백(1)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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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Avoidant Per.. at 2008/05/19 14:02

제목 : 안락사 논쟁에 부처,
박경리씨 사위 김지하씨에게 1 의학의 급진적 발전과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되면서 삶의 질이 유지되지 아니한 채 무의미한 생명연장치료환자가 늘어나고 있고, 이와 함께 적극적인 방법으로도 생명을 조기에 단축시킬 수 있는가라는 논란이 부상하고 있다. 특히 통증억제제의 발달은 ‘죽음보다 더한 통증으로부터 환자의 고통을 해방시킨다.’는 안락사의 목적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에 의학적인 면에서나 법학적인 면에서나 안락사를 바로 보는 시각을 근본......more

Commented by 승네군 at 2008/05/19 06:55
확실히, 남의 '가족사'에 이러쿵 저러쿵 하는건 좀 '오버'였죠. 또한, 식물인간(이셨겠죠?)이신 분을 보살핀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이 그에 대해 말하는것도 '심하게 오버'였구요.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죠 뭐.. 원 글(이나경씨 글)에서 가족의 고통은 무시한 느낌이 조금..;;
Commented by アゼ at 2008/05/19 07:27
승네군님 말씀에 동감.
그리고 뇌사상태라면 후에 산소호흡기를 달아도 죽게 되는데 말이죠...
Commented by 유즈 at 2008/05/19 09:57
아마 저분은 우리가 설득하거나 타당한 논리를 이해해도
알아듣지 못하실거에요.

약간 문제 있으신것 같아요..

다른 글(누구에게 로 시작하는 글이든 자신에 관한 글이든.
심지어 메인에 적힌 말이 블로그 포스팅을
'네가 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계신거부터 좀 이상해요)도 마찬가지고..
Commented by 땅콩샌드 at 2008/05/19 13:54
좀 정상이 아닌 듯합니다.
Commented by 평온함 at 2008/05/19 13:55
그 분 정신세계가 약간 안드로메다로 가신것 같습니다.
다른 카테고리 글도 읽어봤는데, 눈 버린것 같아요 ;ㅁ;
Commented by ranigud at 2008/05/19 19:15
뇌사와 식물인간의 차이도 모르는 듯 합니다.
Commented by 달밴드 at 2008/05/19 21:07
승네군 // 그러게 말이에요 정말이지 어찌해볼 도리가 없는 사람임..

アゼ // 맞아요.. 뇌사 상태는 말그대로 죽은거나 다름없는 것인데.

유즈 // 전혀 말이 안통할 듯 싶어요 다른 글도 정신을 평행우주로 보낸 듯한 글.

땅콩샌드 // 동감합니다.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정신과 상담이 필요하심.

평온함 // 다른 글로 정말 이상하기 짝이 없었어요. 그 님 블로그 제목을 구글검생 해보니까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의 모든 포털과 언론사에 다 개설되어있더군요. 그 정신나간 글도
다 올라와 있구요..

ranigud // 차이를 알고 싶지도 않고 그냥 자기 할말만 줄기차게 하고 싶은 분 같아서 무서움..
Commented by 미국에서 at 2008/05/25 06:25
나의 이메일을
당신은 미친년@광우병.com 으로 했습니다.

김지하가 나쁜게 아니라 그녀를 위해 생명을 연장해주려는 병원이 하나도 없었고
의료비를 내겠다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는게 더 비정합니다.
그런 당신은 박경리님을 위해 얼마를 냈습니까?

김지하는 불의에 저항하며 고통을 받았지만 그때 당신은 무었을했나요?
불의와 싸워본 일 있나요?

남을 탓하기전에 김지하를 깍아내리려 하기전에
이나경은 당신의 부모가 식물인간 됬을 경우
얼마나 재산을 탕진하며 버티는지 두고볼것 입니다

박경리님은 폐암인걸 알면서도 담배를 계속피우고
의료를 거부하고 죽음과 삶을 같은선상에 놓았다는건
생과사를 같은선상에 놓을만큼 대범하기 때문입니다

신체장애자 때문에 고생하는 부모들이 너무나 많은것 아시나요
만일 님의 자녀가 신체장애자이면 모든 재산을 탕진하며
함께 알거지가 되서 고생하는게
즉 가족 모두가 고통을 받는게 생명윤리라고 생각합니까?

아니면 살아있는 많은사람들을 먼저 생각하는게
생명윤리 라고 생각합니까?

이집트가 왜 망했는지 압니까?
예산을 사용함에 있어서 과학 국방 교육 경제 문화 는 외면하고
외부의 침략이 없었던 이집트는
피라미드를 지으며 죽은사람을위해 엄청투지를 해서 망했습니다.

당신같은사람은 거룩하고 숭고한것 같으나 독선이 될 자질을 갖고 있어요

이나경
당신은 생명존중을 위해 지금까지 무엇을 했나요?
입으로만 떠들고 아무것도 안했습니까?

박경리의 즉음을 안타깝게 여긴다면
그분의 병원에서 밤을 새워준 일이 있나요 ?
아니면 병원가서 간호 한번 안해주고는
신문만 일고 잘난척 하는군요?

생명을 위해 무엇을 했나요?

병원에서 식물인간이 된 사람들을위해 무엇을 했나요?
간호를 한번이라도 해본일이 있습니까?

오래사는것만이 생명이아니라 죽음과 삶을 함께보는
대범한 생사관도 바른 생명관입니다.

치사하게 더럽게 살면서 이기주의로 오래 사는것 만이
생명은 아님니다

이나경
당신은 식물인간을 병원침대에 수십년 눞혀놓고
생명윤리를 강조하면서
식물인간의 피를 빨아먹으며 돈을버는
상업적 의사들과 한패 이군요

당신은 그 돈으로 검은안경을 끼고 거들먹 거리는게
생명존중이라 생각하는

한사람의 식물인간을 위해
살아있는 열 사람이 함께 고통을 받아야 바른생명윤리라고 생각합니까?

당신가족을 위해 당신은 그리할수 있는지 두고 볼것 입니다
Commented by 달밴드 at 2008/05/25 15:26
죄송하지만 이메일 이야기는 무슨 이야기인지 전혀 모르겠군요. 다른 분과 헷갈리시는 건지.

말이 안통하는 분이라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무서운 분인줄은 몰랐네요. 무시해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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